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7일 한국엠에스디(이하 MSD)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내 제약바이오와 스타트업(신생기업)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혁신 의약품 발굴과 개발을 위한 잠재적 협력 파트너 모색을 위해 뜻을 모았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공동연구개발과 협력을 추진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진흥원과 MSD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파트너링과 투자 기회 제공하는 자리인 '보산진-한국MSD 파트너링 데이' 협약식에 공동 주최한다.
파트너링 데이에서는 MSD의 R&D(연구개발) 파트너십 전략과 중점 협력 분야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 간 네트워크와 1대1 파트너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보건산업창업혁신센터에 MSD 한국오피스(Business Development & Licensing) 개소를 지원한다. 이 공간은 MSD와 국내 기업 간 혁신 의약품 발굴과 개발 가능성을 논의하는 협업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영훈 보산진 기획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업무협약 및 파트너링 데이를 계기로 MSD와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알버트 MSD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MSD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산진은 글로벌 선도기업과 함께하는 'K-바이오파마 넥스트 브리지' 사업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과 국내 유망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연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MSD는 지난해 매출의 약 14%에 해당하는 780억원을 R&D에 투자하는 등(전년 대비 52억 원 증가), 5년 연속 연간 700억원 이상(누적 3704억원)을 한국인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을 위한 혁신 신약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