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25일 개막한 '2026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 및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AOCC 2026 in conjunction with IMKASID 2026, 이하 AOCC&IMKASID)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고 밝혔다. 올해 AOCC&IMKASID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일본 크론병(CD) 환자 60명 대상의 램시마SC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 이 연구는 기존 램시마 정맥주사(IV) 투여로 임상적 관해(Clinical Remission)를 달성한 환자를 대상으로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로 전환 투여해 44주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연구에서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한 환자들은 44주의 유지 치료 기간 임상적 관해 및 내시경적 관해(Endoscopic Remission) 지표를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안전성 우려 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학회에 대규모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학술 마케팅을 전개하며 셀트리온의 임상 성과를 알린다. 학회 2일 차인 오는 26일 '전문가 세션'(Meet the Expert)에서 해외 의료진의 램시마SC 실제 처방(Real-world)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화 활용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열리는 '셀트리온 런천 심포지엄'에선 염증성 장질환 분야 글로벌 KOL(Key Opinion Leader, 핵심 오피니언 리더)인 실비오 다네세(Silvio Danese) 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대학 교수와 홍성노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두 전문가는 각각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의 실제 처방 경험 : 최신 글로벌 데이터(Real-World Experience with Subcutaneous Infliximab: Updated Global Evidence) △IBD 맞춤형 치료 : 인플릭시맙 치료에서 치료적 약물 모니터링의 역할(Personalizing IBD Treatment: The Role of Therapeutic Drug Monitoring in Infliximab Therapy)을 주제로 발표한다.
셀트리온의 램시마SC는 지난해 4분기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제품명 짐펜트라)에서 올해 1분기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주요 학회를 통해 램시마SC의 글로벌 임상 데이터가 연이어 공개되면서 의료진의 제품 신뢰와 처방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이러한 신뢰는 글로벌 시장에서 램시마SC의 처방 확대와 가파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램시마SC의 임상 근거를 지속 확보해 처방 확대를 가속할 것"이라며 "더 많은 자가면역질환 환자가 램시마SC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