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 약 40여개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 등 약 2만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로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전략적 투자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대표적인 글로벌 파트너링 무대다.
DXVX는 행사 현장에서 권규찬 대표가 직접 진행한 13분 기업 발표 세션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공개하며 현장 참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권 대표는 발표에서 △항암신약 'OVM-200' △경구용(먹는) 비만치료제 △핵산/LNP 안정화 플랫폼(KRNA)과 자회사 에빅스젠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 △뇌-혈관장벽(BBB) 투과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특히 OVM-200은 자회사 영국 옥스포드 백메딕스(OVM)가 지난 5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성공적인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 이후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파트너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후속 논의 역시 빠르게 확대됐다.
경구용 비만치료제는 세계 최초 '비가역적 작용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irreversible agonist GLP-1RA)로 소개되며 이목을 끌었다. 해당 기전의 치료제는 DXVX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개발 중이며, 차별화된 효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다수의 추가 미팅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권 대표는 "빅파마(대형제약사)를 포함한 40여개사와의 미팅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해외 기술수출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어 계약 체결까지 집중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