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텍은 수술용 엑스레이 시스템(C-arm, 씨암) 신제품 '엑스트론6'(EXTRON 6)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알텍의 '엑스트론' 시리즈는 자체 생산하는 동영상 디텍터(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부품)와 독자적인 영상처리 기술을 결합한 수술용 진단 시스템이다. 촬영 환경을 스스로 감지하는 능동형 센서와 AI(인공지능) 영상처리 기술을 탑재했다. 방사선 피폭선량을 줄이면서 영상 품질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엑스트론6는 공간 효율성과 고급형 성능을 동시에 구현한 정형외과 전용 장비다. 비교적 협소한 공간에서도 저선량으로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디알텍의 올해 상반기 엑스트론 매출액은 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중동 등 지역에서 공급을 확대했다.
디알텍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씨암용 디텍터를 공급하기 위한 성능 점검을 완료했다"며 "거래 상대 기업은 자체적으로 씨암용 디텍터를 생산하는데, 디알텍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해 거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트론의 글로벌 공급을 늘리기 위해 국내외 정부 입찰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