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바이오, 러시아 의료진에 생산·임상 현장 소개…"파트너십 구축"

박정렬 기자
2026.10.20 08:48
지난 15일 러시아 의료진이 알에프바이오 원주공장에서 제품 생산시설과 제조공정,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제품의 생산 과정 전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알에프바이오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14~15일 러시아 의료진을 초청해 국내 클리닉과 원주 생산공장을 잇는 '클리닉·공장 투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첫날인 14일에는 리을피부과에서 클리닉 투어와 제품 교육이 진행됐다. 러시아 의료진은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클리닉의 진료 및 시술 환경을 살펴보고 알에프바이오의 주요 제품에 대한 특성과 적용 방법,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방향 등을 안내받았다. 단순 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국내 의료진의 실제 임상 경험과 시술 환경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 의료진이 제품의 특성과 활용 방법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15일에는 알에프바이오 원주공장에서 제품 생산시설과 제조공정,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제품의 생산 과정 전반을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해외 의료진에게 임상 현장뿐만 아니라 제품이 생산되는 제조시설까지 공개함으로써 제품의 기술적 특성은 물론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리을피부과에서 진행된 러시아 의료진 대상 교육을 마친 후 최호성 원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알에프바이오

알에프바이오는 HA 필러, PN 기반 제품, 스킨부스터 등 미용 의료 제품군을 개발·제조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팜젠사이언스 관계사인 엑세스바이오에 편입되며 글로벌 에스테틱 사업 확대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알에프바이오는 에스테틱 제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엑세스바이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진단 플랫폼 역량 △팜젠사이언스의 제약·바이오 사업화 경험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제품 자체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의료진 교육과 임상 활용 경험, 제조·품질관리 시스템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 회사는 해외 시장 확대 과정에 현지 의료진과의 교류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는 알에프바이오가 지속해서 시장 기반을 확대해 온 주요 해외 시장 중 하나다. 알에프바이오는 러시아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중동 등 해외 의료진과 학술·임상 교류를 확대하고 제품 교육과 국내 의료진의 임상 노하우, 제조 경쟁력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알에프바이오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은 해외영업팀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의료진에게 제품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부터 어떤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생산되는지까지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이러한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제품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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