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불안요인 사라지자 2.2% 급락… 5년3개월 '최저'

뉴욕=서명훈 특파원
2015.07.21 03:28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국제 금값이 2% 넘게 급락하며 5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5.10달러(2.2%) 급락한 1106.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3월30일 이후 최저 가격이며 8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이다.

백금 가격 역시 5 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온스당 942.49달러를 기록, 6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처럼 국제 금값이 떨어진 것은 그리스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고 중국 증시도 안정을 되찾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주식 시장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급감했다.

특히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금값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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