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트랜스젠더(성전환자) 미인대회가 2년만에 다시 개최된 가운데 한국인 참가자가 톱11 안에 들었다.
지난 25일 태국 파타야에서 '2022 미스 인터내셔널 퀸'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태국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랜스젠더 미인 대회다.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더욱 사회에 잘 적응한다고 느끼게 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중단됐다가 2년여 만에 재개됐다.
'진'이란 이름의 한국인 참가자는 톱11에 올랐다. 그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었고 내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다"며 "응원해 준 모든 분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총 22명이 참가했으며 1위를 차지한 것은 필리핀의 푸시아 앤 라베나다. 뒤이어 콜롬비아의 자스민 히메네스가 2위를, 프랑스의 아엘라 샤넬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