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장관 "트럼프 상호관세 발표, 미국 시간 2일 오후 3시"

이영민 기자
2025.04.01 17: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가 미 동부 시간으로 2일 오후 3시(한국시간 3일 오전 4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BBNews=뉴스1

베센트 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관련 발표 시점을 이같이 예상했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가 2일 백악관 로즈가든 '해방의 날' 행사에서 전체 각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상호관세 관련 질문을 받고 "상대국이 우리에게 부과하는 만큼 우리도 그들에게 부과할 것"이라며 "(세부 내용은) 어쩌면 내일(4월1일) 밤 또는 이틀 뒤인 수요일(4월2일)에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1일 밤 상호관세의 구체적인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발표는 2일 진행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적용국가에 대해서는 "많은 국가가 상호관세를 피해 가기 힘들 것"이라고만 답했다. 또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국가가 있냐'는 질문에 "모든 국가가 (미국을 상대로) 돈을 많이 벌지는 않았지만 거의 모두가 그랬다"며 "하지만 모두가 그러지는 않았고 우리는 그러지 않은 국가에 매우 친절할 것"이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