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카타르 도하 공습 규탄 성명…이스라엘 언급은 빠져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5.09.12 07:58
지난 9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날 도하에 있는 하마스 지도부를 표적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도하(카타르) AP=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1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 공습 사태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안보리는 다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지도부 타격을 이유로 도하 공습을 감행한 이스라엘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안보리 의장국 회의는 9월 의장국인 한국의 김상진 주유엔대표부 대사대리(차석대사)가 주재했다. 한국을 포함한 15개 이사국은 국제사회의 긴장 완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카타르 주권과 영토 수호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결의안과 언론보도문을 발표했다.

영국과 프랑스가 초안을 작성하고 미국을 포함한 15개국 이사국 전체가 합의한 이번 성명에는 하마스에 의해 살해된 이들을 포함한 인질 석방과 가자전쟁 종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이스라엘은 지난 9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해 카타르 도하의 한 주거용 건물을 공격했다. 카타르는 미국, 이집트 등과 함께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중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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