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문화·비즈니스 네트워크 지원

김상희 기자
2025.10.02 13:26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포토콜'에 참여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오른쪽)와 토마스 헤더윅 비엔날레 총감독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대사관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포토콜'(사진 촬영을 위해 유명 인사를 초청하는 행사)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리에는 세계적 건축가인 토마스 헤더윅 비엔날레 총감독이 함께 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포토콜이 '사람 중심 디자인(Human by Design)'을 주제로 열리는 본 행사에서 영국이 기여하는 창의적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헤더윅 총감독이 디자인한 체험형 작품 '스펀 체어'에 착석해 진행한 포토콜이 '사람 중심 디자인'이라는 비엔날레의 메시지와 영국의 창의성을 부각시켰다는 해석이다.

비엔날레의 핵심 중 하나인 '일상의 벽'에는 △국제적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 아룹 △창의적인 공공건축으로 주목받는 호킨스브라운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을 선보이는 뷰로 드 상지 △윤리적 패션의 선두주자 스텔라 매카트니 △지속가능한 보석 디자인을 실천하는 스티븐 웹스터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이너 오즈월드 보텡 등 영국을 대표하는 건축·디자인·패션 기업과 작가들이 참여한다.

크룩스 대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한국과 국제 사회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미래 도시와 삶의 방식을 상상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며 "올해는 세계적인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고 영국의 다양한 건축·디자인·패션 기업과 창작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성은 영국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이번 행사가 한·영 양국이 서로의 아이디어와 영감을 교류하고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영국의 대표 디자이너인 헤더윅이 서울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고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로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헤더윅 총감독은 "이번 비엔날레는 서울의 건축 외관을 더 인간적이고 즐겁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영향력이 큰 나라로 영화·음악·예술에서 보여주는 놀라운 창의성을 일상 건축에도 불어넣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한영국대사관은 비엔날레 기간 동안 영국 정부의 글로벌 홍보 프로그램인 'GREAT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국 작가·기업과 함께 AR(증강현실) 디지털 전시, 인프라스트럭처 세미나 등 문화·비즈니스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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