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맞아? 태어나자마자 '6㎏'…"이 정도일 줄 몰라" 미 산모 깜짝

이은 기자
2026.02.27 21:01
미국 뉴욕주에서 체중 6㎏에 달하는 우량아가 태어나 부모와 의료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사진=미국 카유가 메디컬 센터 페이스북 (@Centralus Health)

미국 뉴욕주에서 체중 6㎏에 달하는 우량아가 태어나 부모와 의료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피플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뉴욕주 이타카의 종합병원 카유가 메디컬 센터에서는 테리카·숀 부부의 막내아들 숀 주니어가 체중 13파운드(약 5.9㎏)로 태어났다.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 중 가장 큰 아기다.

이미 두 아들과 딸 하나를 두고 있는 테리카는 "아이가 (평범한 신생아보다) 클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벌써 3~6개월 아기용 기저귀와 옷을 입고 있다. 3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시기로 바로 넘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숀 주니어는 지난해 태어난 카시안(5.84㎏), 애넌(6.32㎏), 패리스(6.01㎏)와 함께 미국에서 태어난 우량아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날 병원에서는 클로이·빅터 부부의 딸 마고도 태어났다. 우량아 숀 주니어와 생일이 같은 마고는 체중 4파운드(1.8㎏)로 태어나 눈길을 끌었다. 두 아이의 체중 차는 4.1㎏에 달한다.

클로이는 "아기들은 정말 다양한 외양과 크기로 태어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사랑스럽고도 좋은 계기였다"며 "의사, 간호사, 조산사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 기분 좋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기 출생 크기에는 유전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전 세계 신생아 중 약 8%만이 약 4kg 이상의 몸무게로 태어나는데, 이를 '태아 거대증'이라고 부른다. 임신성 당뇨, 산모의 나이, 이전 임신력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원인 불명인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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