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전쟁, 닛케이지수 2.3% ↓ 5만7000선 붕괴[Asia오전]

양성희 기자
2026.03.03 13:17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2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표시된 모습./사진=뉴스1

미국·이스라엘의 공습과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아시아 증시도 타격을 입었다.

3일 일본 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지수는 5만7000선이 무너졌다. 전일 대비 2.29% 떨어진 5만6727.27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란 전쟁의 여파가 이어졌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경기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퍼졌다"며 "이에 패스트리테일링(유니클로 모회사), 소니그룹 등 폭 넓은 종목에서 매도세가 확산했다"고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25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85% 떨어진 4146.86에 거래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도 각각 전일보다 0.41%, 1.69% 하락한 2만5952.52, 3만4501.57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는 우려와 달리 선방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을 견인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하락한 4만8904.78에 거래를 마친 반면 S&P500지수는 0.04% 오른 6881.6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36% 상승한 2만2748.8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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