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 외교부장, "대만은 중국 핵심 이익…누구도 건드릴 수 없다"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2026.03.08 13:15
사진출처=CCTV 갈무리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이 레드라인은 누구도 넘어설 수 없단 점을 분명히 했다.

왕 부장은 8일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교 주제 기자회견'을 통해 대만 해협에서 우발적 충돌이 발생할 위험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대만은 예로부터 중국의 영토였으며 결코 어떤 국가가 될 수 없다"며 "국제사회에서 '두 개의 중국'이나 '하나의 중국, 하나의 대만'을 만들려는 어떠한 시도도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만 민진당 당국이 대만 독립 분열 노선을 고집하는 것이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의 근본적인 혼란 원인"이라며 "국제사회가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입장을 더 분명히 할수록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더욱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왕 부장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며 중국 핵심 이익 중에서도 핵심"이라며 "이 레드라인은 결코 넘어설 수도, 건드릴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현재 국제사회에서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하는 압도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 함께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하고 대만이 중국의 영토임을 인정하며 모든 대만 독립 분열 행위에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이는 또한 '일국양제'가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고 국제사회 기대에도 맞는 방안임을 보여준다"며 "대만 문제 해결과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향한 역사적 과정은 막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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