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이 과자 사줄게" 2살 조카 성폭행...쫓아온 경찰에 총격까지

채태병 기자
2026.03.18 10:58
아동 범죄 삽화.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인도 아그라에서 35세 남성이 두 살 조카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불법 총기를 가지고 있던 그는 체포 과정서 경찰에 총격을 가하기도 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이 두 살 조카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5세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외삼촌이 과자 사 줄게"라며 어린 조카를 집에서 데리고 나왔다. 외진 곳으로 조카를 데려간 A씨는 아이를 성폭행했다.

이후 A씨는 부상당한 조카를 집 앞에 버리고 도주했다. 뒤늦게 발견된 소녀는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다행히 병원에서 치료받고 잘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아 부모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를 벌여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불법 국내산 권총을 소지하고 있던 A씨는 자신을 쫓는 경찰에게 총격을 가했다.

경찰도 총기를 사용해 맞대응했고, A씨는 다리에 총상을 입고 검거됐다. 경찰은 체포한 A씨를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게 한 뒤 강간, 살인미수 등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체포 후 불법 국내산 권총, 실탄 등을 압수했다"며 "불법 무기 소지 등 혐의도 적용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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