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스닥 조정장 진입 & 트럼프 '열흘 연장' 밀당
중동 긴장과 유가 급등 우려에 나스닥이 고점 대비 10% 이상 빠지며 결국 조정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증시가 크게 흔들리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 공격을 4월 6일까지 열흘 연장하겠다고 기습 발표하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리사 쿡 연준 이사가 "유가 급등 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훨씬 길어질 수 있다"며 고금리 장기화를 경고해 시장의 팽팽한 긴장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구글 '터보퀀트' 쇼크에 7% 무너진 마이크론
구글이 AI 메모리 사용량을 대폭 줄여주는 신규 압축 알고리즘 '터보퀀트'를 공개하자, 메모리 수요 피크아웃 공포가 덮치며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이 7% 급락했습니다. 테슬라의 '테라팹' 자급자족 선언에 이은 연타석 악재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일부 월가 IB는 "비용 효율이 좋아지면 오히려 데이터 처리 수요가 폭발할 것(제번스의 역설)"이라는 역발상 분석을 내놓으며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메타 100억 불 'AI 전력 쇼핑' & SNS 중독 법적 철퇴
메타가 텍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을 원전 1기 수준(1GW)으로 키우기 위해 기존 계획의 6배가 넘는 100억 달러를 파격 투자하며 AI 에너지 확보전에 불을 지폈습니다. 하지만 미국 법원이 메타와 구글 플랫폼의 '청소년 SNS 중독 유발' 책임을 최초로 인정해 배상 평결을 내리면서, 거대한 사법 리스크의 신호탄이 터졌다는 우려 속에 메타 주가는 8%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 앤스로픽 4분기 IPO 출격 & SMCI 밀수 스캔들 일파만파
미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앤스로픽이 가처분 소송 승소로 기사회생한 가운데, 오픈AI에 맞불을 놓기 위해 올 4분기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편, AI 칩 대중국 밀수 의혹이 터진 슈퍼마이크로(SMCI)는 분노한 주주들의 집단소송을 맞았고, 이에 자극받은 미 하원이 수출 통제를 대폭 강화하는 '반도체 보안법'을 통과시키며 글로벌 공급망에 또 한 번 거센 파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뉴스프레소]에서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상황과 함께 글로벌 주요 산업/기업 이슈를 전채린, 김혜연 앵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해드립니다.
* 이 영상은 매일 오전 유튜브 [MTN 월가워즈]에서 다시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영상편집 : 조배성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