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과의 첫 직접 협상을 앞두고 11일(현지시간)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과 파키스탄 총리실은 양측 회담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회담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도 참석했다.
파키스탄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이번 회담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협상 대표단도 샤리프 총리와 만나 종전을 위한 협상 세부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재국인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잇따라 도착한 가운데, 양측은 파키스탄을 통해 협상 방식 등을 조율한 뒤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다만 협상 방식과 구체적인 의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협상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28일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처음으로 당사국 간 직접 진행되는 공식 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