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협상 초읽기…美이어 亞증시도 상승, 닛케이 0.49%↑[Asia오전]

양성희 기자
2026.04.15 13:03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에 미국 뉴욕 증시에 이어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5일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9% 오른 5만8162.8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전일 대비 2.43% 상승률을 보였다.

2차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 종전 협상이 향후 이틀 안에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슬라마바드에 파견된 뉴욕포스트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거기 머무는 게 좋겠다"며 "앞으로 이틀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JD 밴스 미 부통령도 협상 진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같은 날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라는 건 작은 합의(small deal)가 아닌 '그랜드바겐'(grand bargain)이라며 이란도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협상 상황에 만족한다고 했다.

이에 간밤 뉴욕 증시도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6%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각각 1.18%, 0.66% 올랐다.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를 이었다. 이날 오전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 안팎 오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 TSMC 주가 상승에 힘입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홍콩 항셍지수도 장중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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