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붕괴 상태' 처했다고 알려와"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04.29 00:18

[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의료 정책 관련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이란이 방금 '붕괴 상태'에 처했다고 알려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그들은 지도부 상황(나는 그들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을 해결하려고 하면서 우리가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것을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의 '붕괴 상태'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을 의미하는지나 이란의 공식적인 입장을 통보받은 것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군부와 정부가 분열돼 종접 협상에 진척이 없는 이란 지도부를 상대로 비핵화 등 미국이 제기한 요구를 수용할 것을 압박하는 의도는 분명해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 안팎에서 이란을 오가는 선박의 통항을 봉쇄한 조치의 효과를 과시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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