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중량 웨이트보다 스트레칭"…존 시나가 선택한 '장수 운동' [셀럽웰빙]

차유채 기자
2026.05.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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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프로레슬러 존 시나(49)가 은퇴 후 고중량 운동 대신 유연성과 회복 중심의 '장수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고령층에게는 고강도 운동이 오히려 부담이라는 소견을 밝혔다. /사진=wrestlingnews 홈페이지 캡처

세계적인 프로레슬러 존 시나(49)가 은퇴 후 고중량 운동 대신 유연성과 회복 중심의 '장수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고강도 웨이트, 참호전 같았다"
세계적인 프로레슬러 존 시나(49)가 은퇴 후 고중량 운동 대신 유연성과 회복 중심의 '장수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고령층에게는 고강도 운동이 오히려 부담이라는 소견을 밝혔다. 사진은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외신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죽을 때까지 신체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며 사는 것이 목표"라면서 "정신적·신체적 역량을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하면서 삶 자체를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레슬러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허리와 무릎에 부담이 가는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운동 방식에 대해서는 "반복적이고 지루했다. 마치 참호전 같았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은퇴 이후 그의 운동 철학은 크게 달라졌다. 단순히 무거운 중량을 들거나 기록을 경신하는 데 집착하기보다 심혈관 건강과 신체 움직임 자체에 더 집중하게 됐다는 것이다. 존 시나는 "몸 상태를 살피면서 언제 멈춰야 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도 경고 "고령층의 고강도 운동, 오히려 부담"
세계적인 프로레슬러 존 시나(49)가 은퇴 후 고중량 운동 대신 유연성과 회복 중심의 '장수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고령층에게는 고강도 운동이 오히려 부담이라는 소견을 밝혔다. 사진은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특히 그는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존 시나는 "45분 동안 정적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몸이 훨씬 부드럽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느낌이 든다"며 유연성 운동의 효과를 언급했다.

아울러 회복과 휴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무리한 스케줄 이후에는 운동할 의욕조차 생기지 않을 때가 있었다"며 "경고등이 켜진 차를 운전하면 안 되는 것처럼 몸에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 역시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소신도 밝혔다. 존 시나는 "우리는 불사신도, 완벽한 존재도 아니다"라며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약함이 아니라 오히려 강함의 증거"라고 말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수록 과도한 고강도 운동이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2024년 중국 중난대병원 연구진은 중간 강도의 지속적 운동(MICT)은 심방세동 위험 감소와 증상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 장기간 고강도 지구력 운동은 심방 구조 변화와 염증 증가를 유발해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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