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22일(현지시간) 소폭 약세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24포인트(0.14%) 내린 7498.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6.30포인트(0.57%) 내린 2만5690.90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01%) 내린 5만2218.58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11일 연속 공습을 이어가면서 국제 유가 상승세가 증시를 누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 선물은 정산가 기준으로 전장보다 3.36% 상승한 배럴당 94.07달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95% 오른 배럴당 86.83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반도체 관련주는 이날 뚜렷한 방향 없이 엇갈렸다. AMD는 1.45%, 브로드컴은 2.67% 상승한 반면 인텔은 2.68%, 마이크론은 1.17% 하락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2.97% 미끄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