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누출? 악취에 깜짝" 영화관 관객들 긴급 대피...범인은 '방귀'

차유채 기자
2026.08.06 08:41
콜롬비아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도중 심각한 악취로 수백명의 관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후 해당 악취는 누군가의 '방귀' 냄새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은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포스터, 극장 참고 이미지. /사진=소니 픽쳐스, 게티이미지뱅크

콜롬비아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도중 심각한 악취로 수백명의 관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후 해당 악취는 누군가의 '방귀' 냄새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의 플라사 보카그란데 쇼핑센터 내 영화관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상영 도중 한 관객이 뀐 방귀로 인해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관객은 영화 중반 시점에 방귀를 뀌었고, 어두운 상영관에 원인 모를 악취가 확산하자 관객들은 심각한 일이 발생했다고 오해해 밖으로 이탈했다.

영화 상영은 공식적으로 취소되지 않았으나 상당수의 관객이 영화가 끝나기 전 극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소동으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방귀를 뀐 관객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장난으로 악취 폭탄을 터뜨렸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심각한 냄새가 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방귀 냄새는 주로 장내 세균이 음식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가스 성분에 의해 결정된다. 특히 단백질이나 유황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과다 섭취했을 때 냄새가 지독해질 수 있다. 이외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 소장 세균 과증식, 유당 불내증 등도 악취의 원인이 된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 냄새가 얼마나 심각한 거냐", "믿기 어려운 상황",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