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매수에 반등…日 닛케이 0.93%↑[Asia오전]

윤세미 기자
2026.09.15 12:43
/로이터=뉴스1

1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3% 오른 6만4082.3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 하락에 일본 증시도 약세로 출발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했다. 하루 전 두 자릿수 급락했던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는 상승폭을 8%까지 확대했다.

T&D자산운용의 나미오카 히로시 전략가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닛케이지수는 6만3000선이 하방 지지선이 되고 있다"면서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는 만큼 상승 추세는 무너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다만 국채 금리 및 유가 상승에 대한 경계심 속에 주가지수 오름세는 제한적이다. 시중금리 기준이 되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간밤 5%를 돌파하고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7달러대에 거래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크레디트사이트의 자크 그리피스 거시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현재로서는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요인들이 있다"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5%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국채 금리 상승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위험자산인 주식의 상대적 매력을 떨어뜨려 통상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중화권에선 대만 가권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한국시간 오전 11시20분 현재 0.07% 상승하고 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상승을, 홍콩 항셍지수는 0.27% 하락을 각각 가리키며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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