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2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4% 이상 오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회계연도 1분기(지난 7~9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4.89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4.73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922억8000만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906억9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처음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매출액을 달러 기준으로 공개했다. 지난 7~9월 분기 애저 매출액은 331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증가했다.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4% 늘어난 323억2000만달러였다. 지난 4~6월 분기 애저의매출액 증가율은 42%였다.
지난 7~9월 분기 잉여현금흐름은 186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다. 같은 기간 알파벳과 메타 플랫폼스의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한 점을 고려하면 선방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7~9월 분기 자본지출과 금융리스 비용이 45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06억7000만달러에는 미달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 때 0.06% 떨어진 531.01달러로 마감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 4시36분 현재 4.3%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