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없어요" 몸무게 132㎏·키 148㎝…아이돌 지망생의 도전

마아라 기자
2026.10.29 14:22
키 148㎝에 몸무게 132㎏인 아이돌 지망생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사진=로마 인스타그램, 엑스 캡처

키 148㎝에 몸무게 132㎏인 일본의 아이돌 지망생이 자신의 체형을 당당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일본 연예매체 엔카운트는 아이돌 지망생 '로마'의 사진과 사연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로마는 흰색 상의에 청치마와 운동화를 착용하고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로마는 체격이 큰 여성들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선발하는 현지 오디션 '나, 뚱뚱하다고 선언합니다'(私、おデブ宣言)에 참가한 후보생이다.

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무대 사진을 올리며 "믿기 힘들겠지만 인공지능(AI)이 아니라 진짜 이 체형이다"라고 적었다.

키 148㎝에 몸무게 132㎏인 아이돌 지망생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사진=로마 인스타그램, 엑스 캡처

이어 미니스커트를 입은 전신사진에는 "전 무릎이 없어요(안 보여요)"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체형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해당 오디션은 체형 때문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경험을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바꾸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오디션에 참가한 후보생은 총 14명으로, 이들의 몸무게를 모두 합하면 1273㎏에 달한다. 로마는 참가자 중 키가 가장 작고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후보생으로 소개됐다.

로마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몸으로 춤을 추다니 대단하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것도 재능"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춤을 추고 싶다면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체중을 감량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오디션 참가자들은 '오데부 걸스'(통통한 소녀들)라는 이름으로 다음 달 23일 단독 공연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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