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심장' 텍사스도 변심...'하원 장악' 민주당, 상원도 51석 확보

백소희 기자
입력 2026.11.04 13:51 수정 2026.11.04 14:21

[美 중간선거] (상보)

(오스틴 로이터=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인 제임스 탈라리코 텍사스주 하원의원의 승리가 언론을 통해 예측된 뒤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6.11.03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오스틴 로이터=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3일(현지시간) NBC 뉴스는 민주당이 공화당 텃밭 지역에서 상원 의석을 가져오며 하원은 물론, 상원까지 과반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시간 4일 오후 1시50분 현재 민주당은 상원에서 최소 51개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39석으로 예상된다. 메인·미시간·알래스카 등 상원 10개 의석은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다.

민주당은 아이오와·캔자스·오하이오·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텍사스에서 공화당이 차지했던 5개 의석을 탈환했다. 텍사스주에서는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개표율 68.2% 기준 58.9%(419만2987표)를 얻었다. 공화당의 켄 팩스턴 후보(39.5%·280만6533표)를 크게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캔자스주에서도 민주당 애덤 해밀턴 후보가 개표율 91.3% 기준 51.7%를 득표해 상대 후보를 약 6%포인트 차로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오하이오에서는 JD 밴스 부통령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특별선거가 치러졌다. 개표율 87.6% 기준 민주당 셰로드 브라운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약 2%포인트 앞서며 승리에 근접한 상태다.

민주당은 우선 수성 대상이었던 조지아와 뉴햄프셔에서도 승리를 확정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존 오소프 의원은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개표율 92.7% 기준 58.9%(240만2123표)를 얻었다.

뉴햄프셔주에서는 크리스 파파스 의원이 개표율 75.4% 기준 56.5%(29만1007표)를 득표해 상대 후보를 14.8%포인트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그는 미국 최초의 공개 동성애자 남성 상원의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남아있는 승부처로는 미시간주가 꼽힌다. 미시간은 민주당이 보유 중인 상원 의석으로, 공화당이 탈환을 노리는 대표적인 경합주다. 개표율 34.6% 기준 민주당의 압둘 엘사예드 후보가 50.3%(85만7097표), 공화당 후보가 47.9%(81만6336표)를 얻어 3%포인트 이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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