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가 올해 3분기 호텔과 임대사업 전반에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흑자 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기존 호텔과 임대사업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4일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의 모회사인 GS피앤엘이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GS피앤엘은 올해 3분기 매출 1661억원, 영업이익 4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2%, 107.3%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다. 올해 3분기 매출 397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2.6%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에는 리노베이션으로 7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영업하지 않아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증가에는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올해 1분기 영업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3분기까지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객실 투숙률도 90.9%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재개관 이후 기간의 투숙률인 75.6%와 비교하면 15.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기존 호텔들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3분기 매출 579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7.2% 늘었다. 객실 투숙률은 90.1%를 기록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매출 182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54.0% 증가했다. 객실 투숙률은 88.2%로 집계됐다.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매출은 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25.5% 늘었다. 객실 투숙률은 90.2%였다.
임대사업인 파르나스 타워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3분기 매출은 188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15.9% 증가했다.
GS피앤엘의 3분기 연결 매출은 16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107.3% 늘었다. 회사 측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정상 영업과 ADR(객실평균단가) 상승 등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설명했다.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빠른 시장 안착과 기존 호텔들의 고른 실적 개선, 임대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맞물리며 사업 전반의 수익 창출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각 사업장의 운영 경쟁력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