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0.11%p 차로 한진칼 최대주주.."다음달 다시 바뀔수도"

호반건설, 0.11%p 차로 한진칼 최대주주.."다음달 다시 바뀔수도"

유선일 기자
입력 2026.11.04 18:45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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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이광호 기자 = 중동전쟁 격화 등의 여파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다음달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오를것으로 알려진 16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주기되어 있다.  이날 항공업계에 따르면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3단계가 적용, 9월보다 2단계 상승한 수준으로 대한항공의 경우 뉴욕 등 장거리 노선은 36만2천6백 원이 부과돼 이번 달보다 2.43% 비싸지게 되며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10월 유류할증료가 편도 기준 최소 5만3천4백 원에서 최대 30만1천2백 원이 부과된다. 2026.9.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이광호 기자
(인천공항=뉴스1) 이광호 기자 = 중동전쟁 격화 등의 여파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다음달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오를것으로 알려진 16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주기되어 있다. 이날 항공업계에 따르면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3단계가 적용, 9월보다 2단계 상승한 수준으로 대한항공의 경우 뉴욕 등 장거리 노선은 36만2천6백 원이 부과돼 이번 달보다 2.43% 비싸지게 되며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10월 유류할증료가 편도 기준 최소 5만3천4백 원에서 최대 30만1천2백 원이 부과된다. 2026.9.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이광호 기자

호반그룹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184,300원 ▲9,100 +5.19%)의 지분을 추가 매입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다만 이에 맞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하기로 해 다음 달 최대주주는 다시 바뀔 수 있다.

한진칼은 호반건설 및 특수관계인이 한진칼 보통주 1381만4053주(20.69%)를 보유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4일 공시했다. 조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은 20.58%로 지분율 차이는 0.11%포인트(p)에 불과하다.

앞서 호반그룹은 한진칼 주식 장내 매수에 따라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호반그룹은 그동안 한진칼 지분을 꾸준히 매입해 지난 7월 지분율을 20.15%까지 늘려 2대 주주가 됐다. 뒤이어 지분 추가 매입으로 한진칼 최대주주가 된 것으로 판단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고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이 상장회사 주식 15% 이상을 취득하거나, 이미 15% 이상을 보유한 상태에서 주식을 추가로 취득해 최다 출자자가 되면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해야 한다.

다만 한진그룹은 "지난 2일 공시한 바와 같이 조 회장이 12월 초 32만5000주(0.49%) 매입을 완료할 경우 한진칼의 최대주주는 조 회장 및 특수관계인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지난 2일 한진칼 주식 370억5000만원어치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보통주 32만5000주를 주당 11만4000원에 매입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3일부터 30일 동안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진행한다.

계획대로 한진칼 주식을 매입하면 조 회장의 보유 주식은 419만4612주가 돼 지분율이 기존 5.75%에서 6.23%로 0.48%포인트(p) 올라간다.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도 20.58%에서 21.06%로 확대된다. 한진칼 지분 20.69%를 보유한 호반그룹의 추가 매입이 없을 경우 최대주주가 다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최대주주가 어떻게 바뀌는지와 관계 없이 지분율 격차가 미미하다는 점에서 경영권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진칼 지분 14.9%를 보유한 델타항공 등 우군을 고려하면 조 회장과 호반그룹 간 지분율 격차는 여전히 2배 이상에 달한다는 추정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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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등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국가정책학을 공부했습니다. 2022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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