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사심리학자 김태경이 최악의 사이코패스로 정유정을 꼽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에는 김태경 임상수사심리학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경 교수는 "범죄 심리학은 범죄의 원인과 동기를 파악하는 학문이라면 임사수사심리학은 범죄자나 범죄 피해자의 심리를 분석하고 진술의 신빙성을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넉살이 "이제까지 다룬 강력 범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범행 동기가 있냐"고 묻자 김 교수는 "고르기 어렵지 않다"며 정유정을 꼽았다.
정유정은 2023년 5월 중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인 척 위장해 자신과 아무 연고 없는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뒤 캐리어로 유기했다. 신상이 공개된 역대 최연소 피의자가 된 정유정은 2024년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김 교수는 "처음에는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는데 가족들이 설득한 뒤 한 말이 그거였다. '죽여보고 싶어서'였다. 현실에서 실제로 살인을 실행에 옮겨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살인 자체가 목적이 된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들은 규현은 "너무 싫다"고 경악했다.
한편 '사이코패스'는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고, 죄책감이나 양심의 가책 없이 반사회적 행동을 반복하는 성격 장애를 뜻한다. 주로 뇌 기능 저하 등 선천적 요인으로 인해 감정 조절과 공감 능력이 결여된 채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