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 물폭탄 맞은 거제…'1박 2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무슨일?

950㎜ 물폭탄 맞은 거제…'1박 2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무슨일?

이재윤 기자
2026.08.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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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를 배경으로 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특집이 결방됐다./사진=KBS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를 배경으로 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특집이 결방됐다./사진=KBS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를 배경으로 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특집이 결방됐다.

지난 23일 '1박 2일 시즌4'는 당초 방송 예정이었던 '보물 찾을 거제?!' 2편 대신 스페셜 방송을 내보냈다.

제작진은 지난 21일 공식 SNS(소셜미디어)을 통해 "8월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1박 2일' 보물 찾을 거제?! 2편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된다"며 시청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구체적인 편성 변경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방송 촬영지인 거제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만큼 현지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거제에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95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124.5㎜에 달했다. 기상관측 이래 최대 수준의 폭우로 인명피해를 비롯해 주택과 학교, 전통시장 침수, 도로 파손과 산사태 등이 잇따랐다.

정부는 지난 21일 거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피해 지역에서는 현재 군 장병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주민 등이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박 2일 제작진은 지난 16일 멤버들이 거제를 여행하는 '보물 찾을 거제?!' 1편을 방송했다. 하지만 2편 방송을 앞두고 거제에 극한호우가 쏟아지면서 편성이 변경됐다.

대신 23일 방송에서는 새 멤버 이용진과 이기택이 합류했을 당시 모습을 담은 '자급자족 오지 여행' 하이라이트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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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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