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민기(24)로부터 교제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 연인이 새벽 시간 홍민기 자택을 찾아가 소동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
24일 OSEN에 따르면 홍민기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홍민기 전 연인 A씨가 전날(23일) 새벽 홍씨 자택을 찾아 소동을 벌였다는 보도가 맞다고 인정했다.
앞서 마이데일리는 A씨가 지난 23일 밤 서울 용산구에 있는 홍민기의 집을 찾아가 울며 소리를 지르는 등 소동을 벌였고, 홍씨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지면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A씨가 홍민기 자택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홍민기에 대한 폭로 글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지난 19일 오전 1시쯤에도 홍씨 집을 찾아가 3시간 가량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가 확보한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엔 A씨가 홍민기 집 현관 CCTV 카메라 부분에 스티커를 붙인 뒤 현관문을 발로 차는 모습이 담겼다고 한다.
팔로워 2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인 A씨는 홍민기와 지난 4월부터 교제해왔으며, 홍민기로부터 폭언·폭행 등 교제폭력을 당한 데 더해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홍민기가 낙태를 종용해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홍민기 측은 A씨와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교제폭력과 낙태 종용 등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홍씨 측은 A씨가 교제 중 전 남자친구와 계속 연락해 결별하게 됐으나 다시 만나 달라며 지속적으로 스토킹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홍민기 측은 A씨를 상대로 스토킹과 명예훼손 등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A씨 역시 법률대리인을 선임한 뒤 SNS에 올렸던 폭로 글과 사진 등을 모두 삭제하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