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성미(66)가 23년째 남편과 각방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김지선 김효진의 그래쪄'에는 이성미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성미는 부부 합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나는 각방 쓴 지 오래됐다. 23년 차"라고 말했다.
그는 "남편하고 따로 자야 되기 때문에 집 보러 갈 때는 꼭 방이 하나 더 있나 확인한다"고 했다.
각방 생활을 하게 된 이유로 코골이를 꼽았다.
이성미는" 나이 들면 합방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게 일단 코를 많이 곤다"며 "코를 예쁘게 고는 것도 아니다. (남편이 수면무호흡증이라) 내가 얼마나 놀라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 골고 방귀도 많이 뀐다"며 "나이 들면 힘 있는 방귀가 아니라 피식 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나는 아직 방귀를 안 텄다"라고도 했다.
그는 또 "시차가 다르다"며 "나는 되도록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고 하고 남편은 아무 때나 자고 아무 때나 눈 뜬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효진은 "각방을 쓰는 이유 중에 온도에 대한 이야기도 많다"고 했다.
김지선은 "여름에 에어컨을 틀었을 때 나는 바람이 얼굴로 바로 오면 기관지 문제가 생기고 뼈가 시리다. 그래서 에어컨에 담요를 얹어놨다"며 "각방은 못 쓰고 남편과 침대를 따로 쓰는데 에어컨 바람이 가운데로 오니까 담요를 올려놨더니 서낭당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