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한글날에만 16만명이 봤다…300만 '눈앞'

김희정 기자
2026.10.11 10:34
영화 ‘암살자(들)’이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를 다룬 내용을 놓고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서울 시내 한 영화관을 찾은 시민이 영화 '암살자(들)'을 예매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영화 '암살자(들)'이 한글날 전국 1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 3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 9일 전국 16만 97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74만 5841명이다.

'암살자(들)'은 개봉 이후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타짜:벨제붑의 노래',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에 1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3주 차에 접어들어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후 한글날 연휴에는 16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다시 상승세를 탔다. 주말 역시 20만 명에 육박하는 일일 관객 동원이 예상돼 빠르면 11일, 늦어도 12일쯤 300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기자와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주연을 맡았다.

암살자(들)은 피격 사건의 공식 수사 결론과 다른 '권력기관 배후설'을 극중 가설로 다뤘는데, 이를 두고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과 극영화의 상상력이라는 반론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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