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빌딩 데이터 통합 플랫폼 '바인드' 생태계 확대

윤지혜 기자
2026.10.21 11:02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 김명석 부사장./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빌딩 운영 데이터 통합 플랫폼 '바인드(Bynd)'를 앞세워 스마트빌딩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뉴로메카 사옥에서 상업용 빌딩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 'SIGNAL 2026'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인드는 설비, 에너지, 출입, 공간이용 등 건물 내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해 운영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이다. 예컨대 전력 데이터와 출입 기록을 결합해 불필요한 공실 점유 및 에너지 낭비 구간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로 다른 솔루션을 연결하는 개방형 구조를 바탕으로 건물 소유자와 임차 기업, 기술 업체가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기술 파트너가 늘어날수록 플랫폼이 판독하는 신호의 해상도가 높아지는 구조인 만큼 솔루션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여경선 마스턴투자운용 상무, 강정구 라이너 AI 전략 총괄의 키노트 강연과 패널토크가 진행됐다. △설비·에너지 관제 △시설·보안 운영 △공간 설계 및 디자인 △좌석·회의실 솔루션 △오피스 인테리어 △물류 및 임직원 복지 △친환경·ESG 관리 등 7개 분야 파트너사의 기술 ·서비스 전시도 열렸다. 삼성물산은 이들 기술을 바인드로 통합해 빌딩 AX(AI전환)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빌딩의 소유자·사용자·솔루션사의 감각이 겹칠 때 비로소 의미 있는 신호가 된다"며 "바인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공간 가치와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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