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2091명 추가 확인, 총 2210명…고객께 송구"

박소연 기자
2026.10.26 18:23

(종합)

KB국민은행이 지난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해 최초 확인된 119명 외에 2091명의 정보유출 인원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날 "감독당국 및 관계기관과 함께 계속 정밀 분석 작업을 실시해 왔으며, 그 결과 최초 확인된 119명 외에 2091명의 정보유출 인원(총 2210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해킹으로 인한 유출은 아니며, 기존 침해사고 발생 시스템과 관련된 데이터 및 프로세스를 정밀 재검증한 결과 확인된 것이다. 추가 확인된 2091명 중 고객은 1631명이며 임직원은 460명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초기에 완벽하게 (사고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고객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철저한 재발 방지와 고객 보호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은행은 정보 유출이 추가로 확인된 고객에게도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신속한 피해 신고와 기타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대표 콜센터와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비정상적인 외부 해킹 공격에 의해 고객 119명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