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월드, AWS '피지컬 AI 프론티어 프로그램' 1기 선정

김진현 기자
2026.08.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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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얼월드

피지컬 AI 스타트업 리얼월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피지컬 AI 육성 프로그램인 'AWS 코리아 피지컬 AI 프론티어 프로그램' 1기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리얼월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RLDX-1(리얼덱스원)'의 학습 효율과 확장성을 높인다. AWS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로봇 데이터 처리와 RFM 학습·검증·배포 워크플로를 고도화해 제조·물류·서비스 등 산업 현장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RLDX-1은 로봇이 복잡한 물리 환경을 지각·이해하고 사람의 손동작과 유사한 정교한 조작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모델이다. 리얼월드는 시각 정보뿐만 아니라 촉각, 힘과 토크, 동작 궤적 등 다양한 물리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산업 현장 숙련 작업자의 동작과 물리 신호를 수집하는 독자적인 4D+ 멀티모달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과 일본 주요 기업들과 실제 작업 데이터를 축적하며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AWS 코리아 피지컬 AI 프론티어 프로그램'은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처음 공개된 피지컬 AI 전용 프로그램이다. 2026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국내 기업의 로보틱스,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산업 자동화 솔루션 구축과 PoC(개념 증명), 상용화를 지원한다.

리얼월드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피지컬 AI 워크로드용 AWS 크레딧을 지원받고, AWS 전문 인력과 함께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부터 엣지 배포까지 엔드투엔드 워크플로를 마련한다. 또한 AWS 이노베이션 팀과의 '워킹 백워드' 세션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검증,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온보딩,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및 글로벌 고객사 연계 지원도 받는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피지컬 AI의 경쟁력은 산업 현장에서 사람이 해온 복잡하고 정교한 작업을 휴머노이드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해하고 수행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AWS의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학습 플랫폼을 확장하고, RFM 고도화를 통해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현장에서 기술 가치를 증명하며 상용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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