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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인공지능) 기업 다임리서치가 한국IBM, 카이스트(KAIST) 제조 피지컬 AI 연구소와 '피지컬 AI 기반 제조 혁신 및 산업 확산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다임리서치는 카이스트 장영재 교수 연구팀의 군집 로봇 제어 기술을 사업화한 기업으로, 제조·물류 자동화 현장에 특화된 피지컬 AI·디지털트윈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번 협약은 AI가 로봇과 제조 설비 등 물리적 시스템과 결합해 실제 환경을 인식·판단·제어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제조 현장에 적용하고, 연구 성과를 산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세 기관은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 물류·공장 자동화 △설비 예지보전과 통합 관제 △OT(운영기술) 보안과 AI 안전성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 현장 적용, 사업화를 추진한다.
다임리서치는 제조·물류 현장에서 축적한 로봇 통합 운영 기술과 사업 경험을 활용해 기술 검증과 솔루션 상용화, 고객사 적용을 담당한다.
한국IBM은 AI·데이터·자산관리·보안 등 엔터프라이즈 기술과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조기업의 수요 발굴과 현장 적용, 사업 확산을 지원한다. 카이스트 제조 피지컬 AI 연구소는 AI·로보틱스·제조 시스템 분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선행 연구와 핵심기술 개발을 맡는다.
세 기관은 각자의 역할을 개별 연구·개발 단계에 한정하지 않고 연구부터 기술 검증, 상용화, 현장 적용, 사업 확산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한다. 제조 현장의 수요를 연구개발에 반영하고 개발된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검증·고도화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공동 연구와 기술 검증을 시작으로 제조기업 대상 적용 모델 발굴과 공동 사업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현재 다임리서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온, 포스코DX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자율제조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장영재 교수는 "피지컬 AI는 실제 제조 현장의 복잡한 환경 속에서 검증되고 발전해야 한다"며 "카이스트의 연구 역량에 다임리서치의 제조 현장 기술, IBM의 산업 경험을 결합해 연구 성과가 제조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성욱 다임리서치 부사장은 "피지컬 AI의 산업적 가치는 다양한 로봇과 설비, 시스템을 연결해 제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때 만들어진다"며 "카이스트, IBM과 함께 기술 개발부터 현장 적용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정 한국IBM 대표는 "제조기업의 AI 도입은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운영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용되고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3자가 협력해 피지컬 AI 기술의 현장 적용과 국내 제조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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