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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초기창업패키지 참여기업 컴포랩스가 AI 제품 디자인 플랫폼 '두들(doodll.ai)'을 통해 이용자 참여 기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컴포랩스는 이달 26일부터 두들을 활용한 '제2회 글로벌 메이커톤(Makeathon)'을 개최한다.
컴포랩스에 따르면 지난 7월 진행한 제1회 메이커톤에서는 20일 만에 1000명이 넘는 신규 가입자가 유입됐다. 특히 신규 가입자의 약 80%가 기존 참가자의 초대 링크를 통해 가입하면서 이용자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 확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참가자가 새로운 이용자를 초대하고 이들이 다시 창작 활동과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이번 제2회 메이커톤의 주제는 'Myth at Work'로, 신화와 상상력에서 영감을 얻은 창의적인 신발 디자인을 선보이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AI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다양한 디자인 시안을 생성·발전시키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신발을 디자인하게 된다. 전문적인 디자인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AI를 활용한 새로운 제품 창작 경험을 제공한다.
두들은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제품 기획부터 아이디어 발산, 디자인 시각화, 3D 모델링까지 제품 개발의 주요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전문적인 디자인·설계 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도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체화할 수 있으며, 여러 전문 소프트웨어를 오가며 수행하던 작업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한 이용자는 두들을 활용해 특수 문양이 적용된 굿즈 디자인을 약 15분 만에 완성하고 곧바로 시제품용 3D 프린팅 제작을 의뢰했다. 디자인이 실제 제작 단계로 이어지는 셈이다.
컴포랩스는 이러한 AI 디자인 기술을 크라우드소싱 모델로 확장하려 한다. 기존 제품 개발이 기업 내부의 디자이너와 소수 전문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두들은 전 세계 다양한 창작자와 소비자가 직접 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디자인하는 새로운 제품 개발 방식을 지향한다.
이원섭 컴포랩스 대표는 "두들은 단순히 AI로 디자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도구가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제1회 메이커톤을 통해 이용자들이 서로를 초대하며 빠르게 확산하는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입장에서는 전 세계 소비자와 크리에이터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실제 시장 반응까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가치"라며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소비자가 제품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디자인 크라우드소싱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초기창업패키지를 통해 컴포랩스의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검증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 기업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2회 메이커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두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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