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마음 통역한다"…교육사업가 된 '다니언니', 내달 북콘서트

최태범 기자
2026.10.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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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은 놀잇 대표 /사진=놀잇 제공

에듀테크·키즈 콘텐츠 기업 놀잇의 최다은 대표가 첫 육아서 '아이의 마음을 통역합니다' 출간을 기념해 다음달 7일 서울 상상플래닛 성수에서 북콘서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설립된 놀잇은 유튜브 채널 '다니유치원'과 '다니의퍼스트클래스', 캐릭터 IP(지식재산) '다니와 다노'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다니유치원은 구독자 85만명, 누적 조회수 8억뷰를 기록한 놀이·교육 콘텐츠 채널이다.

놀잇은 영유아뿐 아니라 알파세대를 겨냥한 AI(인공지능) 크리에이터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AI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IP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이의 마음을 통역합니다'는 "우리 아이는 왜 이럴까요"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책이다. 아직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3~7세 아이들의 울음과 떼, 거짓말, 등원 거부 같은 행동 뒤에 숨은 마음을 부모의 언어로 통역한다.

책은 51가지 일상 장면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전 대사와 '오늘 저녁 하나만' 실천 과제를 담았다. 영상과 AI가 일상이 된 시대에 아이와 미디어를 어떻게 함께 쓸지도 다룬다. 오는 28일부터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공식 발행일은 다음달 4일이다.

최다은 대표는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교육 현장과 콘텐츠로 20년간 아이들을 만나왔다. 책은 그동안 부모들에게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에서 출발해 아이의 행동 이면에 담긴 마음과 이유를 부모가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북콘서트는 책 소개에 그치지 않고 놀잇이 AI로 제작한 다니유치원의 새 음원 '다니의 하루'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함께 선보인다. 아이는 노래와 영상으로, 부모는 책 속 이야기로 같은 장면을 만나는 구성이다.

행사는 저자 토크와 '다니의 하루'와 함께하는 아이 마음 통역, 독자 질의응답, 사인회와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북콘서트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이달 31일까지 다니유치원 웹사이트나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링크에서 북콘서트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놀잇은 응모자 가운데 100명을 선정해 다음달 2일 개별 안내한다.

놀잇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온라인에서 아이와 가족을 연결하는 데서 나아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경험하고 소통하는 오프라인 만남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다니유치원을 처음 시작했을 때 네댓 살이던 아이들이 어느새 10대가 되어 다시 찾아온다"며 "이번에는 화면 속 다니언니, 다니누나를 넘어 부모님들을 직접 만나 아이의 마음을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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