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네팔 현지 직원 5명 연락 두절"…현장대응팀 급파

김도균 기자
2026.08.26 20:46
26일(현지 시간) 네팔 누와코트 지역에서 돌발 홍수로 물이 불어난 트리슐리강가에 주택 한 채가 위태롭게 서 있다. 현지 당국은 이날 발생한 대규모 돌발 홍수로 마을이 물에 휩쓸리고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히말라야 산맥 인근의 네팔과 티베트 국경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현지에서 일하던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5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이날 오전 9시 30분쯤(현지 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당사의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현재 일부 직원들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현장의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인 직원은 총 20명이며 사고 당시 15명이 근무중이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신속한 상황 파악과 사고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를 포함한 현장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비상대책본부는 관계 당국 및 사업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직원분들이 하루 빨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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