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은 야만인…트럼프 대이란 경제 압박 환영"

네타냐후 "이란은 야만인…트럼프 대이란 경제 압박 환영"

백소희 기자
2026.08.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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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예루살렘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월 19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19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예루살렘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예루살렘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월 19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19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예루살렘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을 향해 "야만인들"이라고 지칭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경제 압박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서안 지구의 이스라엘 정착민들을 위한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내용을 언급하며 이란과의 외교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힌 후 "그 야만적인 집단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의 합의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매우, 매우, 매우 강력한 방식으로 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D-데이'를 선포하면서 이란의 경제적 고립을 예고했다. 중국 등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을 '지원국'으로 규정하고 거래를 중단하지 않으면 '전례없는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소셜미디어(SNS) X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란 정권에 대해 추가 제재를 단행한 것을 환영한다"며 "여러분은 그 잔인한 독재 정권과 그 정권의 지속적인 침략을 돕는 자들에게 마땅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 방문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는 거기에 있고, 스스로를 방어할 것이며, 이란이 우리를 공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4일 이스라엘 채널14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자신의 아들 중 한 명을 살해하려 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스 채널 뉴스맥스에 따르면 미국 마이애미 지역에 거주하는 야이르 네타냐후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정보 당국은 이란 공작원들이 마이애미에 잠입해 야이르의 주거지와 동선을 감시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그는 살해 위협이 알려지자 이스라엘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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