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갤럭시 '1위', 야구는 'LG트윈스'…'2026 국가브랜드경쟁력'은?

박종진 기자
2026.10.27 04:00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로고

한국생산성본부가 국내 60개 업종, 21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순위에서 삼성 갤럭시(스마트폰)와 제주 삼다수(생수)가 1, 2위에 올랐다.

26일 한국생산성본부의 2026년 NBCI 결산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가 83점, 제주 삼다수가 82점으로 공동 3위 그룹 브랜드들(81점)을 제치고 최상위를 차지했다. LG트롬(세탁기·의류건조기), 노스페이스(아웃도어), 롯데리아(패스트푸드), 카스(맥주), 파리바게뜨(베이커리) 등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브랜드 경쟁력은 아파트 부문에선 래미안, 호텔 부문에선 신라호텔, 개인택배에선 CJ대한통운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업종별 점수를 살펴보면 60개 중 11개 업종이 전년 대비 상승한 반면 15개 업종은 점수가 같았고 나머지 34개 업종은 점수가 하락했다. 이중 제조업의 평균은 76점으로 0.5점 떨어졌다. 서비스업은 74.6점으로 지난해보다 0.6점 낮아졌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에서 NBCI가 전년보다 하락한 것은 물가 상승 탓에 필수재 중심의 소비가 증가하고 그 안에서 업종과 브랜드의 가치, 효용성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각 기업은 자사 브랜드의 충성 고객 유지와 신뢰 회복을 위한 브랜딩 활동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제언했다.

이번에 특별조사로 실시한 프로야구는 총 10개 구단을 조사했으며 업종 균은 58점으로 나타났다. 1위 브랜드는 64점으로 평가받은 LG트윈스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브랜드 가치 중심의 경영 마인드 확산과 국가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2003년 개발, 2004년부터 발표한 국내 대표 브랜드경쟁력 측정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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