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장호진·박홍진 부회장 승진…임원 50명 인사

하수민 기자
2026.10.29 10:42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과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9일 부회장 2명과 사장 3명, 부사장 3명 등 승진 27명과 전보 23명을 포함해 총 50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27년 1월 1일자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장호진 사장과 박홍진 사장은 각각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현대홈쇼핑 한광영 대표이사 부사장도 대표이사 사장으로 올라섰다. 현대지에프홀딩스 윤영식 부사장과 현대그린푸드 이헌상 부사장도 사장단에 합류했다.

계열사 대표와 주요 임원 인사도 이뤄졌다. 한섬은 유태영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현대디에프 박장서 대표이사 전무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 김봉진 상품본부장 전무도 부사장으로 올라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의 기조를 '안정 속 쇄신'으로 제시했다.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의 리더십을 강화해 경영 안정성과 책임경영을 공고히 하는 한편 성과를 낸 내부 인재를 발탁해 조직의 역동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끌어온 지주사 및 핵심 계열사 리더십의 격상과 역량 강화를 통해 경영 안정성과 책임경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 기반의 내부 인재를 등용해 사장단과 고위임원 진용을 갖추고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지향형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함으로써 조직의 역동성과 미래 사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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