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공시제 부문 '최우수'

인천=윤상구 기자
2026.08.26 17:04
인천시청 전경./사진=머투 DB

인천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우수사업 부문에서도 고용서비스 혁신 모델인 '그루Bee' 사업이 우수상을 받아 2개 부문 동시 수상과 함께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시가 개발한 '그루Bee'는 제조업의 '그루터기'가 되는 뿌리산업과 현장 데이터를 수집·연결하는 'Bee'(꿀벌)의 의미를 담은 합성어다.

◇공시제 부문=시는 지난해 18만17개 일자리 창출, 고용률 69.8%, 청년고용률 44.8%를 기록해 당초 목표의 110%를 달성 했다. 특히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 광역시 1위, 일자리의 질을 나타내는 상용근로자 수 광역시 1위 등 주요 고용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청년 고용 확대와 정규직 전환, 일·생활 균형 확산, 근로환경 개선 등 단순히 일자리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고용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을 지역산업 특성과 연계해 추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업 부문=우수상을 받은 '그루Bee'는 제조업·뿌리기업 현장에서 수집한 상담정보와 애로사항을 하나의 데이터로 축적해 정책과 기업지원, 일자리로 연결하는 고용서비스 혁신모델이다. 시는 '그루Bee'를 도입해 상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고 기업 애로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렇게 축적된 현장의 목소리와 기업 수요는 단순한 상담에 그치지 않고 유관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을 통한 맞춤형 지원사업 연계는 물론 일자리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의 고도화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뿌리산업 푸쉬업(UP), 자동차 상생협약 확산 지원, 산학연계 채용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인천에서 일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면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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