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이동약자 문턱 낮춘다…소규모 점포 경사로 설치 지원

이민하 기자
2026.08.28 13:33
소규모경사로 설치모습/사진제공=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장애인과 어르신, 유아차 이용자 등 이동약자가 생활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점포의 출입구 문턱을 개선하는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8일 광진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계단이나 높은 문턱으로 인해 점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동약자의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자유롭게 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2년 이전에 건축된 50㎡ 이상 300㎡ 미만 규모의 소규모 점포이며, 편의점과 약국, 음식점 등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출입구의 높이와 구조에 적합한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 비용은 전액 지원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9월 30일까지 광진구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광진구는 2022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소규모 점포 320개소에 경사로를 설치했으며, 올해도 약 50개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이동약자의 생활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일상 곳곳에 남아 있는 이동 장벽을 세심하게 개선해 누구나 원하는 곳을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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