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는 실감미디어 기반 산업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전주시,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실감미디어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지역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 및 사업화 △확장현실(XR),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실증 △기업, 대학, 청년 인재 교류 및 일자리 연계 △국내외 전시, 홍보 및 글로벌 진출 등 총 7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성동구는 관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지원과 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팝업 산업과 실감미디어 분야 학생 및 연구진 간 협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기업에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의 발굴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청년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해 '성수동 기반 실감미디어 첨단 팝업 생태계'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 유보화 성동구청장과 협약기관장들은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감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을 둘러보며 디지털 숲 등 다양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체험했다. 최근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에서는 팝업스토어가 단순한 제품 전시 및 판매 공간을 넘어, 첨단기술을 적용한 미디어 연출과 몰입형 체험 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성수IT문화콘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확대 지정에 따라 이번 실감미디어 산업 협력 외에도 패션, 디자인, 미디어 등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과 IT, R&D를 연계해 성수동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융복합 산업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성수동 팝업스토어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접목해 일시적인 볼거리가 아닌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험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흐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