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구 이매동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성남역이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총사업비는 856억원이다.
성남역은 GTX-A와 경강선이 운행 중이며 버스 38개 노선(광역버스 16개 노선)과 연계된다. 시는 철도와 버스 간 연계를 강화해 성남역을 광역교통 거점으로 만들 생각이다.
환승센터에는 철도·버스·자전거 등 교통수단 간 환승연계시설과 보행자·자전거 이용자 편의시설, 환승정보 안내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성남역의 광역교통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2029년 월곶판교선 개통이 예정돼 있고, 수도권 전철 8호선 연장은 2036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그동안 증가하는 광역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교통수단 간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복합환승센터 구축 필요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번 기본계획 반영을 계기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역은 광역철도망 확충과 함께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 거점으로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철도와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해 시민들의 성남역 접근성과 환승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