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힐링하러 수원갈까?"…수원시 곳곳 가을 축제 마련

경기=이민호 기자
2026.09.08 10:22
파크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파크콘서트

수원 도심의 9월 주말이 무료 축제로 채워진다.

8일 경기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오는 11일 팔달구 인계동 수원야외음악당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파크콘서트'가 열린다. 저녁 7시30분부터 최희준 예술감독 지휘로 카르멘 서곡, 투란도트 '네순 도르마' 등 오페라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교향악단 연주와 여성 듀오 다비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무대 등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70분간 진행된다. 같은 날 연무동 창훈로 일대에서는 밤 12시까지 먹거리와 공연을 제공하는 '연무 올빼미거리 야시장'이 열리며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인증 시 맥주를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12일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팔달구 주관 '사통팔달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된다. 오후 7시 공군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진성, 강진, 두리 등 트로트 가수 무대와 개그쇼를 마련한다. 피날레로 1230대의 드론이 팔달산 상공에서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기념하는 아트쇼를 연출한다. 같은 날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는 국립발레단 등이 참여하는 '수원 발레축제'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시연이 포함된 '수원 AI 로봇 페스타'가 진행된다. 만석야외음악당 일대에서는 '제30회 수원백중제'와 기후변화 관련 환경 행사가 치러진다.

18일과 19일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는 '수원 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오후 5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진행하며, 18일은 커먼스텔라와 정동환 등이, 19일은 문미향퀸텟, 이은미 등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 12대와 와인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19일 남문시장 일대에서는 야간상권 활성화를 위한 '왕의 야시장'이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개장한다. 야외 취식 구역과 아트마켓을 운영하며 '제14회 전통시장 다문화가요제'도 같이 열린다. 탑동 시민농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친환경 농자재 전시와 직거래 장터가 마련한 '제35회 수원시 그린농업축제', 만석공원에서는 수제 공예품을 판매하는 '수원시 공유경제한마당 및 플리마켓'을 연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볍게 들러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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