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AI혁신전략위원회' 출범…시정 AX 이끌 핵심 기구

대전=허재구 기자
2026.09.10 15:00

10일 제1차 회의 열고 민선 9기 AI혁신전략 추진 계획 등 논의

대전시청사 전경./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의 인공지능(AI) 정책을 이끌 'AI혁신전략위원회'가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 정책을 총괄할 '대전시 AI혁신전략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어 민선 9기 AI혁신전략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최성율 카이스트(KAIST) 연구부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산·학·연구계 등 각 분야 AI 전문가와 대전시 실·국장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대전시 AI 정책 기본계획 수립, 성과 평가, 제도 개선, 기반(인프라) 확충 등을 논의하며 시정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끄는 핵심 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사회·행정 △도시·안전 △과학·산업 △교육·인재·윤리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시 실·국과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워킹그룹)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산 AX 클러스터 조성', 'AI 반도체 거점 육성', '스마트 재난·안전망 구축', 'AI 스마트 행정 혁신' 등 민선 9기 핵심 공약 과제를 체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간다.

'AI혁신국'을 중심으로 시정 전반의 AI정책을 총괄하며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 공포를 목표로 '대전광역시 AI 기본 조례' 제정에도 속도를 내는 등 AI 정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허 시장은 "'AI혁신전략위원회'를 통해 대전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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