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3·4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기존 '용인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전국 규모의 캐릭터 축제로 격상해 지난해부터 '조아용 페스티벌'로 치르고 있다. 올해는 '다 함께 즐겨용! 용인 30주년'을 주제로 일본 구마모토시 등 국내외 교류 도시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28개 기관에서 40개의 캐릭터가 참여한다. 행사장 곳곳에선 캐릭터 퍼레이드, 코스프레, 랜덤 플레이 댄스, 라이브 드로잉 쇼 등이 펼쳐진다.
10월3일 오후 열리는 제31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월드클래스 육상선수 우상혁을 비롯해 용인FC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석현준 등이 참석해 시민과 만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한 '조아용 숏폼 챌린지' 우수작 상영도 이어진다.
축제 기간 6개의 대규모 연계 행사도 동시 진행된다.
올해 26회째인 사이버과학축제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 어르신 돌봄 시연,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 등 기술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평생학습박람회는 생활·환경 등 평생학습을 경험하는 '쓸모존'을 선보이고, 청년페스티벌은 '낮맥모임', 보드게임 등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먹거리페스타에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용인파미조아용' 출범식과 지역 내 14개 업체의 농특산물 가공품 소개가 진행된다. 식품산업박람회는 3일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조아용 맛집' 푸드코트를 운영하며, 조아용푸드페스타에서는 지역 특산물 백옥쌀을 활용한 제1회 '용인특례시 백옥쌀 베이킹 마스터즈 챔피언십'을 연다.
시는 행사 기간 용인시청과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차난 해소와 교통약자 편의를 돕는다.
이상일 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전 국민이 축제에 오셔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