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에너지, 사우디 WPC Energy 참가…HRSG 사업 확대 기회 모색

경남=노수윤 기자
2026.10.13 13:03

현지 법인 SNT Gulf 통해 배열회수보일러 제조 역량 선보여

세계석유총회 모습./사진제공=SNT에너지

SNT에너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제25차 세계석유총회(WPC Energy Congress 2026)에 참가해 발전설비 기술력과 현지 제조 역량을 선보이며 중동 발전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산업 후원사로 전시 부스를 설치한 사우디 현지 법인 SNT Gulf와 SNT에너지가 오는 15일까지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랭식 열교환기(Air Cooler) △복수기(Surface Condenser)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 및 대형 건설사와 협력 강화,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SNT Gulf는 2023년과 2025년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현지 제조 역량을 강화했고 지난해 5월 사우디 에너지부 산하 현지화 조달청과 HRSG 현지국산화 협정을 체결해 현지국산화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사우디 정부의 '필수 현지 구매 품목'(Mandatory Product List)에 등재됐다.

최근 사우디는 미래 인프라구축 및 AI·데이터센터 산업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해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 등 발전설비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SNT에너지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HRSG 기술력과 현지 생산기반을 활용한 신규 발전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WPC Energy 2026 참가를 통해 HRSG 기술력과 사우디 현지 제조 역량을 글로벌 에너지 기업에 알리고 현지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중동 발전설비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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